『행복한 위선자』는 도덕적 타락과 위선의 삶을 살던 귀족 조지 헬이 순수한 무용수 제니를 사랑하게 되면서 진정한 변화와 구원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제니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성자의 가면을 쓰고 접근한 조지는, 위선으로 시작된 선행이 반복되면서 점차 내면까지 변화하게 됩니다. 결국 과거의 연인이 등장해 그의 가면을 벗기지만, 이미 그의 얼굴은 가면처럼 변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작품은 “선한 행동을 반복하면 결국 선한 사람이 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랑과 자기 성찰, 진정한 변화의 의미를 아름다운 우화 형식으로 그려냅니다. 현대 독자에게도 진실한 자기 변화와 용서, 그리고 선의 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는 고전입니다.
The Happy Hypocrite tells the story of Lord George Hell, a nobleman who lives a life of moral corruption and hypocrisy until he falls in love with the innocent dancer Jenny. To win her heart, he dons a saint’s mask, and through repeated good deeds, what began as pretense leads to genuine inner transformation. When his past lover unmasks him, his face has already changed to match the mask. This fable beautifully illustrates the idea that “by doing good, one becomes good,” exploring themes of love, self-reflection, and true change. The story remains a classic, offering modern readers deep insights into authentic transformation, forgiveness, and the enduring power of goodness.
맥스 비어봄(Sir Max Beerbohm, 1872.8.24~1956.5.20)은 영국의 대표적인 수필가, 소설가, 풍자화가입니다. 런던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 머튼 칼리지에서 수학하며 젊은 시절부터 문예지 [옐로 북]에 에세이와 캐리커처를 발표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1896년 첫 문집과 풍자만화집을 출간했고, 1898년부터는 [새터데이 리뷰]의 연극평론가로 활동하며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문체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화 『행복한 위선자』(1897), 장편소설 『줄라이카 돕슨』(1911), 단편집 『일곱 사람』(1919), 풍자만화집 등이 있습니다. 세련된 풍자와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로 20세기 영문학과 예술계에 큰 영향을 남겼으며, 현대 독자에게도 위선, 자기 성찰, 진정한 변화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Sir Max Beerbohm (August 24, 1872 – May 20, 1956) was a leading English essayist, novelist, and caricaturist. Born in London, he studied at Merton College, Oxford, and gained early recognition by publishing witty essays and caricatures in literary magazines such as The Yellow Book. He published his first collection of essays and caricatures in 1896, and from 1898 worked as a drama critic for the Saturday Review, earning renown for his sharp wit and elegant style. His major works include the fable The Happy Hypocrite (1897), the satirical novel Zuleika Dobson (1911), and the short story collection Seven Men (1919). Beerbohm’s refined satire and keen insight into human nature left a significant mark on twentieth-century English literature and art, and his works continue to inspire modern readers to reflect on hypocrisy, self-examination, and the meaning of true trans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