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다시 쓰는 유토피아』
『유토피아』는 1516년 토머스 모어가 발표한 고전으로, 사유재산이 없고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는 이상사회를 그린 작품입니다. 모어는 당대 유럽의 부패와 불평등을 비판하며, 합리적이고 공동체 중심의 사회를 상상했습니다. 이 책 『디지털 시대에 다시 쓰는 유토피아』는 원작의 핵심 사상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데이터 격차, 프라이버시 등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사회 문제를 함께 탐구합니다. 각 파트는 원작의 요지와 현대적 재해석을 나란히 제시해, 독자들이 고전의 통찰과 미래 사회의 비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Utopia, published in 1516 by Thomas More, is a classic work imagining an ideal society without private property, where all live as equals. More criticized the corruption and inequality of his time, envisioning a rational, community-oriented world. This book, Rewriting Utopia in the Digital Age, builds on More’s core ideas to explore contemporary issues such as digital transformation, artificial intelligence, data inequality, and privacy. Each section pairs a summary of the original with a modern reinterpretation, helping readers reflect on both the insights of the classic and visions for a better future.
토머스 모어(1478–1535)는 영국의 정치가, 인문주의자, 법률가로,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지성입니다. 그는 국왕 헨리 8세의 대법관을 지냈으며, 『유토피아』를 통해 사회개혁과 정의, 인간 존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남겼습니다. 종교적 신념을 지키다 순교했으며, 그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평등, 복지, 공동체에 대한 논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Thomas More (1478–1535) was an English statesman, humanist, and lawyer, recognized as a leading intellectual of the Renaissance. Serving as Lord Chancellor to King Henry VIII, he authored Utopia, offering profound reflections on social reform, justice, and human dignity. Martyred for his religious convictions, More’s ideas continue to influence debates on equality, welfare, and community in the modern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