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에 다시 읽는 라퐁텐 우화’는 17세기 장 드 라퐁텐의 우화를 현대 디지털 맥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셜미디어, 긱 경제, 플라스틱 폐기물 등 오늘의 문제를 동물 이야기에 담아 탐구한다. 빠른 성공과 편리함을 좇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도덕적 교훈을 전한다.
Introduction to La Fontaine’s Fables for the Digital Age
Rereading La Fontaine’s Fables in the Digital Age reimagines the 17th-century fables of Jean de La Fontaine in a modern digital context. Through animal stories, it explores contemporary issues like social media, the gig economy, and plastic waste. It challenges today’s pursuit of quick success and convenience, encouraging reflection on true happiness and imparting moral lessons for the digital era.
장 드 라퐁텐 (Jean de La Fontaine, 1621~1695)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우화 작가. 당시 권력과 사회 부조리를 동물 캐릭터로 풍자한 우화집(Fables)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동화가 아닌, 인간 본성과 권력관계를 날카롭게 비판한 문학적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에도 그의 우화는 "개미와 베짱이"처럼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 윤리, "까마귀와 여우"처럼 SNS 시대의 허영심 문제 등으로 재해석되며 초월적 통찰력을 우리에게 준다. 라퐁텐은 "교훈을 즐겁게 전하는 기술"로, 3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교과서와 밈(meme)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작가이다.
About Jean de La Fontaine (1621–1695)
Jean de La Fontaine, a prominent 17th-century French fabulist, gained fame for his Fables, which satirized power and societal flaws through animal characters. Far from mere children’s tales, his works are celebrated as literary masterpieces that sharply critique human nature and power dynamics. Today, his fables remain relevant, reinterpreted to address capitalist work ethics in “The Ant and the Grasshopper” or vanity in the SNS era with “The Raven and the Fox.” La Fontaine’s art of delivering lessons with wit ensures his enduring presence in textbooks and memes, offering timeless insights over 300 years later.